애플워치 시리즈5&시리즈3 고민 중이라면?

애플워치시리즈5(Apple Watch Series5)가 발매되어 2개월하고 반 정도가 지났다.

시리즈4(Series4)에서 스펙면에서 변화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디스플레이가 항상표시되는 올웨이즈온디스플레이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시리즈4의 단점 중 하나로 아직까지 살아남은 시리즈3(Series3)는 크게 가격을 낮춰 판매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애플워치 시리즈5와 시리즈3 중 어떤 것을 사야할까?

 

■코칭 해주는 건강 기능
항상 지니고있는 스마트워치이기때문에 활용하기 좋은 것은 건강 관리에 관한 기능들이다. 
iPhone의 "활동"응용 프로그램에서도 매일의 활동량을 알 수 있었지만, iPhone은 항상 손에서 놓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방수기능도 있는 애플워치(Apple Watch)라면 하루종일 계속 팔에 붙어 보낼 수 있기때문에 아이폰보다 높은 정밀도로 활동량을 측정하고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바탕으로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그 날의 활동 상황에 따라 운동을 재촉하기도하고, 목표 달성을 알려주며 목표달성을 축하해 주는 코칭인 역할을 해주기도한다. 또한 나는 거의 매일 런닝 또는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으로 건강 관리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서도 애플워치가 활약해주고있다.

"운동"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운동량과 주행 거리, 심박수를 측정 등 화면을 누르지 않아도 시리(Siri)의 음성 입력기능에 의해 기동시킬 수도 있다. 만약 깜빡하고 운동을 계속해도 가속도 센서가 감지해 진동과 함께 계속 운동 중인지 여부를 확인해줘서 안심할 수 있다. 

"야외 산책 기록"을 누르면 활동 시작까지 거슬러 올라가 운동량을 측정 수 있다. 애플워치가 있으면 중요한 일을 하는동안 머릿속에서 건강관리의 일을 생각할 필요는 없다. 앱을 따로 시작해야하는 귀찮은 일도 필요도 없다.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날씨&교통 정보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있으면 앱에서 알림을 통해 날씨, 천재 지변, 교통 정보를 놓치지 않고 얻을 수 있다. 날씨 앱을 아이폰과 연동시킴으로써 외출시 갑자기 비구름이 접근하면 알람을 보내주기때문에 안심된다. 마찬가지로 애플워치에서도 비구름이 어디 쯤에 가까워지고 있는지를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교통의 지연 정보 등 교통 앱이 신속하게 알림를 보내주기 때문에 전철이나 버스역에 있지않아도 교통정보를 알 수 있어서 대중교통의 지연에 대하여 미리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일정 및 작업 관리 기능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수첩으로 활용하고있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애플워치를 이용하여 워치화면으로 예약 확인 및 입력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에 "캘린더"를 표시하면, 표시 위치에 따라 날짜뿐만 아니라 당일의 다음 약속을 표시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아침 일정을 확인이 가능하고 예정이 많은 날은 다음에 무슨 일이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캘린더 응용 프로그램에 설정을 해두면 약속 시간이 가까워지면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일정 입력은 애플워치의 시리(Siri)로 사용할 수 있다. 복잡한 내용이지 않으면 Siri는 정확하게 인식해 주므로 빠르게 입력하고 싶을 때는 팔만 올리고 음성입력을 사용하면 된다. 또한 작업 관리는 일정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애플워치에 알려주게 된다.

아이폰의 위치 정보와 어플리케이션의 통합을 통해 시간이 아닌 장소에 맞추어 알림을 보내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사는 역에 도착하면 계란을 사야한다", 또는 "직장으로 돌아 오면 즉시 거래처에 연락" 등 언제 작업을 실행할지 모르는 경우에도 그 장소에 도착하면 알림을 해준다.

이 기능은 아이폰보다는 애플워치와 더 잘 어울리는 기능이다. 아이폰은 가방이나 재킷 주머니에 넣고 알림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있지만 팔에 항상 가진 애플워치라면 확실히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번거로움을 느끼고 있던 것을 애플워치를 이용하면 훨씬 쉽게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시리즈5(Series5)와 시리즈3(Series3)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할까?
막상 구입하려고 검토를 시작했을 때 고민이 '어느 시리즈를 사야하는가'하는 점이다. 외장은 알루미늄, 스테인레스, 세라믹, 티타늄과 여러 있지만, 가장 싼 모델에서 고려하더라도 Series3의 38mm 모델은 약 23만원대, Series5의 40mm가  약 50만원 대를 본다면 약 2배 이상의 가격 차이가 있다.

사용감을 기준으로 두가지의 Series의 차이는 "상시 표시 여부'와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정보의 양', '반응 속도의 차이"의 세가지로 좁힐 수 있다.

□상시 표시 여부
Series5에서 디스플레이의 상시 표시가 가능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애플워치의 디스플레이 표시 내용을 볼 수 있게되었다.  그때까지는 평소에는 절전 상태에 있는 디스플레이가 팔을 얼굴 앞에 올리는 동작을 해야만 표시된다는 점이었지만, 잘 반응하지 않고 여러번 동작해야 화면이 뜨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것은 Series5을 장점이다.

또한 위의 사진처럼, 활동 상태 등 개인 정보에 관한 부분은 팔을 올리지 않으면 표시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항상 표시에 따라 배터리의 지속 시간이 줄어든다는 점이나, 보통 때는 아무 것도 표시하지 않음으로써 표면이 심플하게된다는 장점을 버렸다는 것도 말할 수 있다.

물론 Series5는 표시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기때문에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정보량
Series4 이후의 모델은 동급 크기(실제로는 38mm와 40mm, 42mm와 44mm의 2mm의 차이는 있지만)의 디스플레이 영역이 30% 이상 확대되었다. 디스플레이의 형상이 Series3의 사각형에서 모서리가 둥근 형태로 변화하고 끝까지 볼 수 있도록되어 있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에 표시 할 수있는 정보량이 증가했다.

정보량은 문자판에 의해 결정되며 Series3까지 6개의 어플리케이션을 볼 수 있었는데, Series4 이후는 8개도 표시 할 수 있다. 팔을 올리는 것만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애플워치의 이점을 활용하려면 정보량이 많은 쪽이 메리트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도 정보량을 늘려 각각의 표시가 작아 지거나 시계 바늘이 방해하거나 해 잘 보이지 않거나 표시 내용에 따라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난다는 단점도 발생한다. 

□반응 속도의 차이
Series4 이후 프로세서가 크게 진화하여 지금까지의 32비트에서 2배 빠른 64비트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아이폰과 연결하기위한 블루투스 규격도 4.2에서 5.0로 업그레이드되었는데 가장 큰 것은 속도의 차이다. 특히 애플워치에서 Siri의 음성 인식에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시리즈3과 시리즈5의 양 쪽에 동일하게 지시를 내렸을 때 시리즈5 쪽이 반응 속도가 빠르고, 시리즈3는 조금 기다리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시리즈3의 반응속도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정도의 차이는 없다. 몇 초를 기다릴 수 있다면 제대로 반응해준다.
즉시 반응 해주지 않아 스트레스받는 일이 없다면 Series3도 충분히 Apple Watch를 이용하는 이점은 누릴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시리즈5가 한국에서 사용했을 때의 아쉬운 점
삼성페이같은 전자 결제 기능을 하직 사용할 수 없다.
삼성페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중 교통을 이용한 이동이나 쇼핑에 거의 매일 이 기능을 사용할 것이다. 애플에서는 아이폰7 이후 탑재되는 NFC가 Apple Watch에도 탑재되어 있다. 그래서 삼성페이와 같은 기능이 추가가되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없어서 그 기능은 현재 있으나마나한 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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